Theori 팀 인터뷰🎤_세상에 없던 보안의 인공지능을 만들어요 (AIOS 팀)

ChatGPT, Siri, 빅스비, 뤼튼,, 기술에 관심 없는 분들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이에요. 이처럼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는데요. Theori엔 이제껏 세상에 없던, 보안의 AI를 만드는 팀이 있습니다.

티오리 팀 인터뷰 🎤 네 번째 주자는, 보안의 자동화를 통해 안전한 세상의 접근성을 높이는 AIOS 팀의 noah입니다.

안녕하세요 noah!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티오리 AIOS 팀 연구원 김영중입니다. “noah”라는 닉네임으로 AIOS 팀 리드 겸 시니어 AI 연구원을 담당하고 있어요. 음성, 영상 합성 인공지능을 4년 정도 연구하다가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티오리의 미션에 좋은 인상을 받아 8월에 합류한 새내기입니다.

noah는 언제부터 AI에 관심을 갖게 됐나요?

17년도에 알파고가 나오고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전에도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었지만, 알파고는 인간보다 강한 지적 능력을 갖고 있어 더욱 매력 있게 느껴졌어요. 인공지능은 대부분 수학, 수리 통계의 영역을 많이 다루는데, 수학도 관심이 많다 보니 “이건 내가 1등 해 볼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들었던 것 같아요 (웃음)

꾸준히 공부하며 19년도에 AI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고, 4년 넘게 음성과 영상 합성 인공지능을 연구하다 티오리로 오게 되었어요.

팀 이름인 AIOS는 무슨 뜻인가요?

AIOS는 “Artificial Intelligence for Offensive Security”의 약자예요. 티오리는 공격자 관점의 보안, Offensive Security를 잘하는 회사인 만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공격자 관점의 보안도 자동화해보자”라는 배경에서 신설되었어요.

기존에 티오리가 리드하는 업무는 모두 사람이 직접 하다 보니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확장성이 적은 편이에요. 우리의 좋은 영향력,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보안에서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자동화하여 비용을 낮추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AIOS 팀의 미션은 “세상에 없던 보안의 자동화를 통해 안전한 세상의 접근성을 높입니다”입니다.

사이버 보안에서 자동화는 왜 필요한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보안 점검은 사람이 진행하고, 정해진 자원에서 세상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어요.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동화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특정 산업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의 종류를 알 수 있으면, 해당 취약점을 중점적으로 살피거나, 컨설팅 보고서를 더 자세히 작성하는 등 효율적으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요. 저희 팀은 취약점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로 특정 산업에만 발견되는 취약점이 있는지, 그 배경은 무엇인지 등 여러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해서 공유해요.

AIOS 팀은 AI의 보안이 아니라, 보안의 AI예요. 최고 실력을 가진 보안 회사 티오리의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 실제 취약점 점검,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어디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AIOS 팀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I 연구원이라면 회사에서 어떤 데이터를 관리하는지,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티오리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컨설팅을 진행하며 방대한 취약점 데이터를 축적했고, 티오리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보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요. 다른 곳에선 만날 수 없던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뽑는 경험도 특별합니다.

또한, 보안 회사임에도 AI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서 즐거워요. 처음 입사하고 AI와 보안의 접목을 주제로 이야기했는데, 굉장히 많은 분이 장문의 의견을 주셨어요. 모두 자기 일인 것처럼 토의하며 함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던 점이 인상 깊어요.

마지막으로, 저희 팀은 자율적으로 수행 과정과 스케줄을 설정하여 개인의 선택권이 넓은 편이에요. 물론 마감 날짜는 잘 지켜야 하지만요 (웃음) 회사에 어떤 데이터를 요청할지,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여 자율적으로 업무를 설정하고, 수행 과정에서 논의가 필요하면 상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깜짝, 밸런스 게임이에요!

보안을 잘 알고 잘하면서 AI에 관심 있는 사람 VS AI를 잘 알고 잘하면서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

AI를 잘 알고 보안에 관심 있는 분과 더 함께하고 싶어요. 회사에 보안을 잘하시는 분은 정말 많다 보니, AI를 잘하는 인력이 AIOS 팀에 더 필요하다고 느껴요. 팀에 AI 인력이 늘어나면, 팀 외 보안 인력과 협력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업무를 잘 하지만 협업을 어려워하는 팀원 VS 소통과 협업 능력이 좋은데 기술을 어려워하는 팀원

어렵네요 (웃음) 인원이 골고루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가 기술을 어려워하면 기술 연구 부서를 운영하기 어렵고, 모두 기술만 연구하면 기술이 산으로 갈 가능성이 커져요. 한 쪽에 과한 부담이 가해지면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가능하면 두 팀원 모두 데려오고 싶어요.

AIOS 팀과 함께 일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하나요?

밸런스 게임 답변처럼 현재는 인공지능을 잘 하는 사람을 뽑고 있어요. 회사에서 보안 교육을 진행하기도 해서 보안에 관심만 있어도 지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채용 페이지에 경력직으로 적혀있어도, 팀의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신입 사원의 채용도 폭넓게 고려하고 있어요.

업무 기획과 일정 관리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주도적으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좋아요. 또한, 신설된 팀이라 아직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텍스트 데이터의 비식별화,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설처럼 초기 작업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와 함께 안전한 세상을 확장해 나가실 분을 기대합니다!

Theori People 공식 질문이에요, AIOS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는 내부 보안 인력의 부하를 줄이고자 해요. Xint 팀에서 필요한 취약점 데이터를 발췌하거나, 컨설팅 업무를 보조하는 수단을 만들면서 저희 팀도 여러 인사이트를 축적해 성장하는 거죠. 단순히 성장으로 끝나지 않고, 그 결과가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보안 인력을 도와주는 생성 기술 기반의 보조 도구를 만드는 것까지가 올해의 목표예요.

24년엔 더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싶어요. 실제로 취약점 탐지 행위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론 하나의 서비스나 제품이 되어 특정 시스템 집군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영중 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항상 튜링상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하곤 해요 (웃음) 21년도에 번아웃을 잠깐 겪으며,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 “내 집 마련” 같은 목표를 잡고 싶었어요. 고심 끝에 컴퓨터 분야에서 인류에 공헌한 사실을 가장 강력히 주장하는 느낌의 튜링상을 목표로 정했어요.

목표를 정하니 몇 살엔 무엇을 해보겠다는 러프한 계획이 저 멀리 70살부터 하나둘 세워졌어요. 티오리에서 AIOS를 통해 보안이 전자동화되는 날, 저도 튜링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뚜렷한 목표를 갖고 더 많은 이들의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noah! AIOS 팀의 인공지능으로 보안이 더욱 확장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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