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리 인턴 인터뷰 🎤_ VR팀 고등학생 인턴 heegong

티오리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이번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 일하기 좋은 티오리’를 직접 경험하고, 현재 고등학생이자 티오리 인턴을 병행하고 있는 취약점 연구 팀 heego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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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0, 2023
티오리 인턴 인터뷰 🎤_ VR팀 고등학생 인턴 heegong

티오리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이번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 일하기 좋은 티오리’를 직접 경험하고, 현재 고등학생이자 티오리 인턴을 병행하고 있는 Vulnerability Research(VR) 팀 heegong입니다.

티오리의 평균 나이를 대폭 낮춘 주요 인물임과 동시에, 무서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화이트햇 해커 heegong의 티오리 생활을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heegong!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VR(Vulnerability Research) 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희찬입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보안과에 재학 중이고, TeamH4C에서 활동하다 취약점 연구가 제일 재미있어서 VR 팀에 들어오게 됐어요. 현재는 티오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Fermium-252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티오리 최연소 인턴으로 합류하셨군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해킹을 했어요. 처음엔 개발자가 되고 싶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 원리가 궁금해서 하나하나 분석하니 어느새 해킹을 하고 있었어요. (웃음)

친구들 사이에서 해킹 잘하는 회사하면 무조건 티오리를 얘기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티오리의 OpenTRS에서 발표하기 위해 회사에 왔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욕심이 났어요. 마침 관심 있는 VR 팀 지원 공고를 보고 운 좋게 지원할 수 있었어요.

인턴 면접에서 리더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있나요?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해킹을 공부한 점과 노력한 열정을 어필했어요. 저의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잡아보자’는 신념과 이를 통한 컨퍼런스 발표, 대회 실적 등 수많은 활동을 성과로 제출했어요. 또 삼성, LG 등 실제 회사에 취약점을 제보하여 리워드를 받은 사례와 제가 갖고 있는 기술을 어필했습니다. 이런 점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지금 티오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진 않나요?

제가 다니는 세명컴퓨터고등학교는 IT 특성화 고등학교여서, 3학년 때 회사 근무를 출석으로 인정해 주고 있어 큰 지장은 없어요. 그래도 대학을 가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서 지원을 했는데 아직 결과가 안 나와 살짝 불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티오리와 함께라면 불안감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오리에 들어오기 전 어떤 점을 기대했나요? 지금은 기대에 충족했나요?

입사 전엔 티오리에 세상에서 인정받는 분들이 많을 테니 이분들께 많이 배우고 싶었어요. 제가 연구하는 분야에 더 확신을 갖고 싶었고, 모르는 분야까지 지식을 넓혀서 한층 더 성장하고자 했어요. 많은 취약점을 찾아 서비스에 도움을 주고,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어요.

티오리에서의 경험은 기대 이상이에요. 미디어에서 접한 회사들은 항상 혼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세울 수 없는 이미지였는데 티오리는 이와 다르게, 자유롭게 모두의 의견을 수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인턴과 정직원 사이에 차별이 없다는 점도 티오리에 더욱 사랑을 느끼게 해요. 🥰 그리고 잘 하는 팀원분들께 많이 배워서 이전과 달리 더 어려운, 큰 타깃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저 스스로 성장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뻐요.

VR 팀에서 업무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나요?

저는 Fermium-252 서비스에 올릴 수 있도록 이미 발견된 취약점을 분석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취약점은 비밀이 많은 친구인데, 친구의 비밀을 셜록홈즈처럼 파헤치는 느낌이 항상 신선하고 흥미로워요. 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견되지 않은 취약점을 찾았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꼈어요. 어려운 타깃에서는 ‘새로운 취약점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턴 기간이 끝난다면, 티오리의 어떤 점이 가장 그리울 것 같나요?

우선 Fermium 서비스일 것 같아요. 공개되지 않아서 궁금했던 취약점 보고서를 포함해 Fermium의 모든 보고서를 볼 수 있어서, 상세하게 찾아보며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VR 팀원이 그리울 것 같아요. 모두 실력도 좋으신데 제가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 주셔서 퇴근하고 집 가서도 개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주셨어요. 함께 점심 먹거나 얘기할 때도 재미있었어요. 저는 VR 팀원은 전부 해킹 얘기만 하고 인생이 해킹 그 자체일 줄 알았는데, 인간적인 면모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웃음) 가끔 커피 내기하다 제가 걸리면 항상 사주셨는데 그런 사소한 순간까지 너무 감사하고 재밌었어요.

예비 티오리 인턴, VR 팀 인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수시를 노리는 고등학생 해커들에게 3학년 2학기는 지루하잖아요.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현장 실습 제도를 이용해서 회사에 지원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대학 갈 건데 인턴하면 계속 다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들 제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티오리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해요. 어떤 선택이든 존중하고 귀 기울여 도와주시는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팀 리드님, 팀원분들 모두 제가 하는 일에 관심 가져주시고 진심을 담은 피드백과 칭찬을 해주셔서 재밌게 일할 수 있어요. 진로가 고민될 때는 언제나 티오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heegong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거시적으로 바라보면 자유롭게 취약점을 제보하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싶어요. 패치데이가 하는 버그바운티처럼요. 그리고 먼 미래지만 제가 더 성장했을 땐 기술에 몰두하기 보다 해킹 문화를 더 친숙하고 다가가기 쉽게 바꿔나가고 싶어요. 후배도 양성하며 더 넓은 기회를 제공받는 해커들을 보면서 뿌듯해하는 저 자신을 보고 싶어요. 이 목표 티오리와 함께 이뤄나가겠습니다!


heegong의 인터뷰에 소개된 내용 이외에도 티오리는 병역 특례 지정업체, 유연한 재택근무 등 부담 없이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더욱 안전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열정을 갖고 끊임없는 성장을 원하신다면 모두 고민 없이 문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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