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클라우드 기반 아이덴티티(ID) 플랫폼 선도 기업 옥타(Okta, CEO 토드 맥키넌)와 사이버 보안 강화 및 복원력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성을 보유한 티오리 레드팀과 혁신적인 자동화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옥타가 아이덴티티 공격에 맞서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안 강화 이니셔티브인 Okta Secure Identity Commitment (OSIC)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티오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옥타의 공식 보안 서비스 파트너로서 ▲레드팀 보안 진단 ▲종합 보안 컨설팅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층적인 접근 방식으로 보안 검증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조직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오늘날의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는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티오리와 옥타의 협력은 위협 발생 전 이를 예측하고 무력화하여 지속적으로 보안 탄력성을 높이고, 공격자들보다 한발 앞서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티오리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공격 시뮬레이션을 통해 옥타는 더욱 철저하고 심층적인 보안 검증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보안 체계를 강조하는 이번 협약은 인간, 비인간 그리고 에이전틱 AI(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는 AI 시스템) 등의 아이덴티티 전반에 걸쳐, 접근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타 수석 부사장(SVP) 겸 부 최고 보안 책임자(Deputy CSO) 샬롯 와일리는 “옥타는 최고의 보안 연구진, 전문 서비스, 그리고 보안이 최우선이라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티오리와의 협력을 통해 정교한 공격 시뮬레이션과 현실적인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지속적인 보안 테스트로 옥타의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